티스토리에 적는 첫 일기는 베놈하우스로 결정~~~~ 베놈 사랑한지 n년 됐는데 라스트 댄스라니 진짜 오타쿠 엉엉 운다...... 다음에 어나더댄스 하나 더 내놓지 않으면 증말 울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베놈 개봉하기 전에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한다고 하길래 안 가면 오타쿠 자격 박탈이라 주말에 시간 내서 동생 데리고 다녀왔땅ㅋ
토요일 오후 점심시간 지나서 도착했고, 일단 웨이팅 걸어둔 다음에 근처 카페에서 카페인 수혈했다. 스포일러 안 보고 싶어서 예고편도 제대로 안 봤지만, 팝업스토어는 가야만 했음ㅋ 암튼 커피랑 쿠키 먹고 근처 쫌 둘러봤더니 우리 차례가 왔다. 1시간 30분쯤 대기해서 그렇게 많이는 안 기다린 것 같음! 점심때였으면 딱 밥먹고 나오기 좋은 타이밍이었을지도.
3시쯤 안내 카톡을 받고 팝업스토어 장소로 향했다. 5분 이내로 오라고 적혀있었지만 유동인구 많고 주말이면 아주 인파가 난리나는 성수동이라 그런지 10분쯤 되어서 도착했는데도 별 말 안 하시고 안내해주셨다. 다들 그런듯?
현장 웨이팅 호출 받은 사람들이 서있는 줄에 서서 커다란 베놈을 감상했다. 어떻게 이 갓캐릭터를 라스트 댄스로 끝낼 수 있단 말인가ㅡㅡ
4~5명씩 입장하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앞에 서계시던 한 팀이랑 같이 입장했다.
입장 전에 웨이팅 등록을 했는지 확인을 해주시기 때문에, 웨이팅 등록 안 하고 그냥 줄 서면 안 됨! 새치기 방지가 되니까 좋구먼~
들어가기 전에 스탭분 설명을 듣고, 첫번째 공간에 들어왔다. 심비오트 연구실 컨셉인 것 같은데 이때 베놈 개봉 전이고 예고편도 안 봐서 내 머릿속에는 베놈1의 메인 빌런인(그러나 빌런이라기엔 너무 잘생긴) 칼튼 드레이크밖에 생각 안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로그램같은데 진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잘 구현해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눈이 너무 즐거웠어!
자석을 가져다대면 이렇게 쭉 딸려올라오는데 넘 신기했어.........
두번째는 거울방! 사방이 거울이라 전신셀카 찍기도 좋은데, 한쪽에 베놈이 딱 붙어있어서 심비오트에 감염된 느낌. 오히려좋아^^
동생이랑 사진 한 장 찍고 호다닥 지나왔당. 그나저나 이 거울에 붙은 베놈 스티커? 암튼 이거 좀 굿즈로 내달라. 우리집 화장실 거울에 붙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세번째는 말베놈 전시! 이것도 영화를 보면 뭔지 알 수 있지롱ㅋ 진짜 완전 멋있는데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임;;
말모형은 조금 쓰담쓰담하는 건 괜찮다고 하셔서 옆에서서 사진찍음!
이 날 새로 산 신발이랑 니트 입고 나가서 기분 완전 최고였당ㅋ 베놈 팝업 오는 거니까 무채색으로 맞춰입었지롱~
말베놈 구역을 지나면 심비오트와의 결합이 시작되는 공간이 나온다!
베놈과의 결합이라니 넘 떨리는 순간^-^♥
내가 움직이는대로 따라서 움직이는 게 재미있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체험 넘 재밌고 좋은듯!
그리고 마지막 방에서는 영화 속 카지노와 바를 구현해둔 공간!!! 그리고 커다란 베놈 모형이 반겨준다!!!!!!!!!!!!!!!!!
너무너무 좋아서 이 베놈만 한참 올려다봄........ 얼마나 좋냐면 진짜 너무 좋았다..................
하루 종일 여기 서서 베놈만 구경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느낌..... 이거 축소시켜서 벽에 붙이는 장식으로 팔아주면 안되나......? (오타쿠적 사고방식)
옆에서는 카지노 룰렛이랑 예고편이 틀어지고 있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든듯.
이벤트에 참여하면 포스트카드, 이모티콘 스티커 및 베놈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인스타 켰다. 동생한테도 해달라구 했지롱!~
앞팀 게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 다음에 합류해서 게임 참여했당.
이 칩도 굉장히 굿즈로 팔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봄.....
안내를 듣고 배팅한 후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싹싹 빌었는데 결과는 망함ㅎ 근데 동생은 당첨되어서 굿즈 받게 되었다! 완전 럭키자낭!!!!♥
동생이 걸었던 검정색 칩ㅋ
당첨된 사람들 줄에 서서 굿즈 받고 완전 신나있었음ㅎㅁㅎ
가기 전에 베놈 피규어 전시된 것과 바를 구현해둔 곳을 찍어줬다.
그리고 거길 배경으로 당첨된 것도 인증샷으로 찍음! 키링이랑 장난감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장난감차 선택!
영화를 보고 나면 이 공간이 정말정말 잘 꾸며졌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나오는 길에도 무슨 포토존마냥 있어서 사진 찍어줬다.
이 날 입은 착장 마음에 들어서 사진 왕창 남겨두기!
너무너무 즐거웠던 팝업스토어였다...... 증말 짱이었어.....
나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베놈 한 번 더 찍어주고 나왔다. 솔직히 두 번 보고 싶어서 다시 웨이팅 하고 싶었지만 대기 할 자신이 없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남..... 그래도 넘 알찬 덕질이었다.
베놈 하우스에서 얻은 굿즈들!
가챠파우치 만들때 넣으려고 일부러 자동차 받았음.
근데 자세히 보니까 생각보다 더 내 취향이라 만족스럽당. 키링도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모~ (라고 일기쓰는 이 시점에 2주차 특전으로 나왔더라)
꺼내서 보니까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반드시 내 가챠파우치에 넣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생김ㅋ
지금은 내 가챠파우치에 넣어둠! 영화 3차 보러 갈 때 사진찍어와야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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